“갑자기 나타난 경운기에”...오정세 타고 있던 카니발 ‘사망 사고’,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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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탑승하고 있던 카니발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운기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YTN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 18일 오후 6시 20분께 "카니발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라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현내리의 국도 2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운전자 A(60)씨는 심정지 상태,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MBC

경운기에 동승했던 A씨의 아내 B씨는 헬기로 천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운기를 들이받은 카니발 운전자 C씨는 오정세의 매니저였으며 주행 중이던 해당 차량에는 오정세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카니발을 몬 매니저 C씨는 경상을 입고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SBS

C씨는 경찰에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라는 취지로 진술,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 관계자는 "오정세의 매니저 C씨가 과속이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경운기 후면에 반사지가 부착돼 있지 않았던 점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밀려있는 차기작 어쩌나

프레인글로벌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글로벌 측은 "매니저는 사고 후 경찰에 블랙박스를 제출했으며, 조사를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오정세도 동승자로 조사를 받고 현재는 자택으로 귀가 조치한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부상 정도가 크지 않고 경상을 입었다"라고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어 "아무래도 사망 사고이다 보니 조심스럽고, 아직 자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을 아낀 소속사는 "무엇보다 유족 분들께 죄송하고,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KBS

한편 추석 연휴에 개봉한 영화 '거미집'에서 열연을 펼친 오정세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6세이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 플랑크톤'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오정세의 출연 작품은 총 3편으로 앞서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수사로 문제가 불거졌던 영화 '하이파이브'를 비롯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등이 올해 공개 및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경운기 추돌 사상사고에 차기 출연작들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  업계에서는 "오정세의 이번 사고로 출연작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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